이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스마트 기술을 활용, 도시 문제를 완화하고 도민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실시해 온 스마트 쌈지 주차장 조성 등 '스마트 행복도시 만들기' 사업을 변경한 것이다. 공모는 주차장, 공원, ICT 사업 제안 등으로 나눠 진행한다.
ICT 사업은 △환경 모니터링 △무선 화재 감시 시스템 △가스 등 위험시설물 보호 지원 서비스 △미아·치매 등 실종자 찾기 서비스 △인공지능 재활용 자판기 △IoT 기술 기반 도로 관리 플랫폼 등 각 시·군이 여건에 맞게 자율적으로 제안할 수 있다.
도는 △지역 여건 및 사업 필요성 △사업 계획의 적정성 △사업 실현 가능성 △관리 운영의 지속가능성 △사업 추진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사업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택중 도 건설정책과장은 "도시정책 패러다임 전환기에 맞춰 스마트 솔루션 도입, ICT 기술 활용 스마트 도시 확산, 도시 데이터 활용 등이 이번 공모의 주 목적" 이라며 "저비용·고효율 스마트 서비스를 도입,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주민 수요를 충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