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리더]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 “디지털 선도도시 서울 이끌어가는 서울디지털재단”

머니투데이 김성운 MTN PD 2023.01.0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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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 감성인터뷰 [더 리더] 서울디지털재단 강요식 이사장



출연: 서울디지털재단 강요식 이사장
진행: 머니투데이방송 김주영 기자

세계적으로 디지털 전환이 화두인 가운데 도시 역시 낡은 모습을 버리고 스마트한 도시로 변화하고 있는데요. 이 가운데 서울시가 스마트시티 엑스포에서 최우수도시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습니다. 오늘 더리더에서는 스마트 서울의 컨트롤타워 서울디지털재단 강요식 이사장을 모시고 정책 방향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Q. 먼저 시청자들을 위해서 서울디지털재단이 어떤 곳인지 소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십니까? 시청자 여러분. 새해 큰 복 많이 받으시기 바라겠습니다. 또 새해 첫 방송을 이렇게 인사드리는 데 대해서 너무 기쁘기 그지없습니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서울시 산하 기관 중의 하나로 디지털 전환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첫째 큰 임무는 바로 AI, 빅데이터, 메타버스 등을 통해서 과학과 행정을 지원하는 거고요. 두 번째는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서 디지털 교육을 하는 것이고요. 세 번째는 스마트시티 솔루션 기업들에 대한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그런 미션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Q. 2021년 9월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에 취임하신 지 1년 3개월이 지났는데요. 소감 한 말씀 해주신다면요?

A. 1년이 부쩍 금방 지나갔는데요. 아마도 제가 부임하기 전에 약 1년 7개월 동안 기관에 장기 공백이 있었기 때문에 많은 일들이 미루어졌습니다. 그래서 그런 조직 진단을 하고 문제점에 대해서 빨리 해결하는 데 집중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 재단을 안정화시키고 재도약의 발판을 이루었다는 점에서 큰 성과를 이뤘고요. 조직도 개편했고 또 직원들도 새로 충원하는 그런 활기찬 혁신의 한 해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Q. 이사장에 취임하신 뒤에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한 성과가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A. 기관은 현재 네 가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잘한 거 못한 거 그런 평가를 받는데요. 우선 기관 경영평가 그리고 부패방지 시책평가 그다음에 세 번째는 시민만족도, 내부만족도 그런 네 가지 평가에서 서울디지털재단이 모두 또 순위와 점수에서 상승한 기관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이것은 무엇보다도 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돼서 하나가 되었기 때문에 그런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좋은 평가 이외에 올해는 더욱더 혁신에 혁신을 거듭하는 그런 해로 그 다짐을 하고 있습니다.

Q. 서울시가 세계 최대 스마트시티 국제행사인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 2022에서 도시전략 분야 최우수도시상을 수상했는데요.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시는지요?

A. 작년도에 월드컵 열기가 뜨거웠잖아요. 그래서 마치 스마트시티의 월드컵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또 올림픽에서 금메달 따는 것과 같은 큰 의미의 상을 받았는데요. 서울시는 그동안에 2015년, 2016년, 2019년도에 도전했고요. 이번에 네 번 도전 끝에 그런 최고우수상을 받았기 때문에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바르셀로나에서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가 열렸는데요. 여기에 참가한 국가가 140개국, 700개 도시, 800개 기업 한 2만 여 명이 왔다 갔습니다. 그리고 시티어워드 관련돼서 응모한 국가가 60개국 337기관과 도시였습니다. 그중에 최고 상위의 상인 스마트시티 어워드의 위너가 됐으니까 서울시의 아주 큰 자랑이라고 할 수 있고요. 그 상의 주된 내용은 바로 디지털 포용 정책 그리고 메타버스 서울 플랫폼을 세계 최초 도시 단위로 만들었다는 것 그러한 점이 반영되었습니다.

Q. 정말 굉장한 성과가 아닐 수 없네요. 좋은 소식이 또 있죠? 서울디지털재단이 개발한 인공지능 하수관로 결함 탐지 기술이 국제기구 시티넷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는데요. 어떤 내용인가요?

A. 시티넷이라는 유엔설립 국제 기구가 있습니다. 시티넷은 아시아태평양 도시의 지속발전 가능을 위해서 만들어진 그런 기구인데요. 현재 우리 서울이 의장국입니다. 그래서 작년도 9월 달에 총회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렸는데요. 여기에 우리 서울디지털재단이 AI 기반의 하수관로 결함 탐지 시스템을 출품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서 본상도 수상하고 또 더불어서 현장에 참가한 모든 참여자들이 현장 투표한 결과로 서울디지털재단이 우수상을 받게 돼서 두 번의 큰 좋은 상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AI 기반의 하수관로 결함 탐지 알고리즘을 전 세계에 공유하는 좋은 계기였다고 생각을 합니다.

/사진=MTN 감성인터뷰 [더 리더] 서울디지털재단 강요식 이사장/사진=MTN 감성인터뷰 [더 리더] 서울디지털재단 강요식 이사장


Q. 메타버스 서울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2022 최고의 발명에 선정됐습니다. 서울디지털재단에서 메타버스 서울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어떻게 지금 진행이 되고 있는지요?

A. 지난번에 아주 좋은 소식이었죠. 메타버스 서울플랫폼이 미 시사주간지 타임지의 2022년도 최고 발명품 중에 하나로 선정이 됐습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메타버스는 아마 작년도 7월 달에 아주 핫한 뉴스로 떠올랐잖아요. 그리고 이런 메타버스 플랫폼 민간에서는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요. 예를 들어서 로블록스 많이 들어보셨잖아요. 그리고 이제 마인크래프트 등이 있는데 또 국내에서는 네이버 제페토 그리고 SK 이프렌드 이런 플랫폼이 있지만 그 공공분야, 그러니까 도시 단위로서는 이제 세계 최초의 의미가 있는데 바로 그 스타트를 우리 서울시가 시작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서울시민들께서 현재는 서울 메타버스 플랫폼이 이제 베타 테스트를 끝내고 본 오픈을 하게 되면 본인 인증을 하고 들어오셔서 아바타를 만들고 들어오시게 되면 거기서 많은 다양한 메타버스 서비스 플랫폼을 갖다가 직접 활용할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서울시장 시장실에 들어오셔서 어떤 의견을 제시한다든지 또는 경제 분야에서는 핀테크 기업들에 대한 소개도 있고요. 또한 경제 상담, 세무 상담도 받을 수가 있고 또 교육 분야에서는 청소년들이 어떤 진로 상담도 받을 수 있고 민원 상담 그리고 서울에 관광 명소 한 10군데를 모아둬서 거기에서 360도로 다 이렇게 관람할 수 있는 그런 관계도 있고 저희 재단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시민 참여 플랫폼도 있습니다. 그래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공간도 되고 그래서 아마 이제 새로운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또 재단에서는 메타버스 윤리 가이드를 만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이제 메타버스 상에서 벌어질 수 있는 여러 가지 성범죄 같은 것을 미리 예방하기 위해서 또 창작자, 개발자, 이용자, 관리자들이 지켜야 될 그러한 윤리 가이드를 만들었다는 점도 매우 시사점이 있다, 이렇게 볼 수가 있습니다.

Q. 공공 부문에서의 첫 메타버스 적용 아주 기대가 됩니다. 경제부터 교육 그리고 관광 안내에 이르기까지 더 쉽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서울스마트시티센터를 새롭게 구축했습니다. 어떤 곳인지도 소개해 주시죠.

A. 스마트시티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바로 시민과 기업과 서울시가 함께 만나는 접점 그런 거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17년에 처음 설립하고 작년 9월에 구로에서 상암으로 이전했습니다. 그런데 오픈한 지 얼마 안 됐는데 한 달에 한 500명 정도가 저희 센터를 방문합니다. 그래서 이제 서울시의 스마트 시티에 여러 가지 현황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데요. 여기에는 두 개의 랩이 있습니다. 디지털 트윈랩 그리고 여기에서는 유일하게 서울시의 공간정보 데이터를 시민들이 볼 수 있는 그런 공간도 있고요. 또 디지털 포용랩이라고 해서 어르신들, 고령층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에 어떻게 접근할 수 있는가 그런 사용성 분석을 하는 곳이 디지털 포용랩입니다. 그리고 네트워킹 룸이라고 해서 각종 회의나 미팅 등을 할 수 있는 그런 멀티미디어 공간이 있고요. 또 글로벌 협력 오피스 또 코워킹 스페이스 등 다양한 공간이 있어서 시민들이 스마트 시티에 관한 여러 가지 이해도를 높이는 좋은 장소인데요. 여기에 많은 외국인들도 방문해서 서울의 스마트시티 위상을 널리 알리는 그런 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Q. 지난해 CES 2022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들었는데요. 올해 CES 2023에서는 어떤 것들을 준비하고 계신지요?

A. 작년 CES 2022에서는 제가 이제 서울 관장이 됐습니다. 그래서 서울관을 열고 거기에 25개 서울 기업을 데리고 가서 그때 코로나 아주 위중한 상황이었잖아요. 거기에 무려 120명 인원을 데리고 가서 우리 서울시에 소재하고 있는 기업들의 우수한 디지털 솔루션을 소개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때 1,041억이라는 수출 상담액도 올렸고 참가 기업 중에서 6개사가 혁신상을 수상하는 그런 쾌거도 이루었습니다. 그리고 금년, 바로 1월 3일, 바로 내일이면 저는 이제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출국을 합니다. 그래서 1월 5일부터 8일까지 CES 2023이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립니다. 그래서 저희 재단에서는 10개 기업을 선발해서 유레카파크라는 곳에서 우수한 내용을 알리고 마찬가지로 수출 상담도 하고 또 해외 참여하시는 많은 게스트에게 서울의 우수한 정책을 소개합니다. 이번에 좀 특이한 점은 유레카파크에 스타트업들 가기도 하지만 LVCC라는 대기업존에도 서울시가 들어가서 서울시의 좋은 정책을 알리는 아주 뜻 깊은 시작이 될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Q. 올해 CES 2023에서도 많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국내외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도 적극적인데요. 주요 성과에 대해서도 소개해 주시죠.

A. 작년 한 해 동안 제가 해외출장을 좀 많이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아까 말씀드린 CES 2022에서는 라스베이거스 갔다 왔고요. 두 번째는 제가 캐나다 몬트리올에 가서 어떤 MOU도 체결하고 또 한국 캐나다 과학기술인 대회에도 참여를 해서 탄소중립에 관한 설명을 드린 바도 있고 또 작년 9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글로벌 AI 서밋이 열렸는데 그때 키노트 연설을 해서 우리 서울시 우수한 AI 기반 기술을 거기서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는 AI 기반 하수관 결함 탐지에 관한 것도 이렇게 설명을 드렸고 그리고 11월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SCWC에서 또 서울관도 운영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현지 해외에 나가서 우리 대한민국의 서울시 우수한 그런 정책과 기업들에 대한 소개를 한 바 있고요. 또 반면에 저희 스마트시티센터 재단에 13개국에서 120명의 디지털 관련 인사들이 저희 재단을 방문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이란 또 에콰도르, 온두라스 다양한 외국에서 서울의 스마트시티를 알고 싶다, 배우고 싶다, 해서 저희들이 그분들에게 소개를 해서 서울의 글로벌 스마트시티의 위상을 널리 확고히 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Q. 서울시의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 전략을 위해 서울디지털재단에서 디지털 포용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떤 내용인지요?

A. 민선 8기가 들어서면서 오세훈 시장님께서는 약자와 동행이라는 그러한 시정 철학을 밝힌 바 있습니다. 그래서 디지털 분야에서도 디지털 약자를 위해서 우리가 어떻게 그분들을 위해서 도움을 드릴까 하는 그런 차원에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쉽게 얘기하면 디지털 격차가 벌어지면 사회적인 양극화가 발생하잖아요. 그런 양극화를 줄이기 위해서 서울디지털재단에서는 어디나지원단 어르신 디지털 나들이 지원단이라는 그런 교육브랜드를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서울시 어르신 강사 120명을 선발을 해서 그분들께 교육 내용을 잘 설명하고 이분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 시민들에게 연계해 교육을 하는 그야말로 1 대 1, 노노케어 방식의 교육을 했는데 상당한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작년 한 해만 해도 1만 6,000명을 어르신들을 교육도 했고 또 로봇 교육을 통해서도 한 5만 7,000명을 교육을 했습니다. 그리고 또 데이터 리터러시 교육을 통해서 데이터를 어떻게 하면은 분석하고 잘 활용할 수 있는가 이런 부분도 한 1만여 명이 교육을 해서 서울 시민을 위한 디지털 격차 해소를, 약 전체적으로 9만 명 정도 했다는 점에서 많은 역할을 했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 앞으로도 디지털 약자, 소외자가 없는 서울시를 위해서 더욱더 노력을 배가하겠습니다.

Q. 서울시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기관으로 앞으로 어떤 전략과 계획을 갖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A. 지금 디지털 전환에 대한 수요는 급증하고 있습니다. 쉽게 얘기하면 메타버스 기술이 새롭게 등장을 했잖아요. 그러면 AR, VR, XR 그런 기술에 대응을 해야 되기 때문에 저희들이 해야 할 부분은 되게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중에 특별히 여러 가지 서울시의 재난 안전을 위해서 저희들이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그 중에 하나가 하수관로, 서울시의 하수관로가 약 1만 km가 됩니다. 1만 km에 대해서 하수관로가 어디에 결함이 있는지 이것을 사람이 직접 할 경우에는 여러 가지 비용 시간이 많이 걸리잖아요. 그래서 저희들이 학습데이터, 한 6,451개의 학습데이터를 이용해서 20가지 결함을 발견해서, 그야말로 AI가 자동적으로 그 결함을 탐지하는 그런 알고리즘도 개발한 바 있고요. 또 요즘은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사각지대라고 할 수 있는 중소규모 공사장에 어떤 사고를 줄이기 위해서 AI 관제 시스템을 지금 거의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를 들어서 공사장에 헬멧을 쓰고 가지 않았다든지 또는 노동자가 쓰러졌다든지 또는 위험 지역에 접근했을 때 알람을 울리는 그런 시스템도 저희가 개발을 했습니다. 그리고 노후된 교량에 대한 문제점을 발견하는 것도 이제 AI가 발견하게 하는 그런 교량 탐지 시스템도 개발하고 있고 또 건물도 이렇게 변화하지 않습니까? 그러면 무허가, 무단 건물을 짓지 못하도록 어떤 건물에 대한 변화를 사전 영상 자료를 통해서 분석하는 그런 시스템도 저희가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서울시의 재난 안전을 위한 전략적인 그런 부분에 좀 더 집중을 할 예정이고요. 또 올해는 AI 혁신팀을 새로 신설해서 이와 같은 문제를 더욱더 촘촘하게 접근할 계획입니다.

Q. 말씀을 들어보니까 디지털로 각종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정책을 개발한다는 기관의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이사장님 재임 중에 꼭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지도 궁금합니다.

A. 역시 기관이라는 것은 조직의 규모와 역할이 비례하잖아요. 저희 재단은 현재 7년 차 접어들고 있습니다마는 아까도 말씀드린 대로 기관장의 장기 공백으로 또 해야 될 부분을 많이 미룬 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1년 동안에도 많은 혁신을 했지만 그야말로 혁신을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더 해서 현재에 갖고 있는 여러 가지 인력이라든지 예산 규모를 2배로 늘리는 것을 저는 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재임 기간 중에도 직원들이 안정된 조직 기반 위에 혁신의 날개를 훨씬 더 펼 수 있도록 그런 분위기를 계속 조성할 예정입니다.

/사진=MTN 감성인터뷰 [더 리더] 서울디지털재단 강요식 이사장/사진=MTN 감성인터뷰 [더 리더] 서울디지털재단 강요식 이사장
Q. 서울 시민들에게 어떤 서울디지털재단으로 기억되기를 바라시는지요?

A. 디지털하면 서울디지털재단이 연결될 수 있도록 저희들의 정체성을 더 확고히 할 예정입니다. 저희 재단에 마스코트가 월디라고 있습니다. 월디. 월디는 월드 디지털 리더라는 약자입니다. 그래서 이런 마스코트도 열심히 활동하고 있고 저희 디지털 휴먼을 또 만들었습니다. 서울 서신 서지훈과 서유진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디지털 휴먼을 통해서도 서울시 재단이 하는 일의 부분을 적극 알리는 데 홍보를 해서 확고하게 꼭 필요한, 시민들이 필요한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요즘처럼 경기가 어려울 때일수록 CEO들의 리더십이 많이 요구된다고 하죠. 이사장님께서 지향하는 CEO의 리더십과 덕목은 무엇인지요?

A. 저는 공사를 구분하는 솔선수범이 가장 중요한 덕목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리더가 제대로 역할을 못하는데 그걸 따라올 사람이 없지 않습니까? 리더십도 중요하지만 팔로워십이 중요하다 하는 점에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저희들이 제시하는 그런 비전과 목표에 접근할 수 있는 그런 자발적인 분위기를 만드는 데 노력을 하고요. 저는 평소에 ‘똑올법제’ 똑바로, 올바로, 법대로, 제대로라는 나름대로 실천 덕목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똑바로 해라, 또 법대로 하라, 올바로 하라, 제대로 했는가, 이런 것을 자문하고 직원들에게도 요구도 하고 그래서 이런 것들이 일치가 됐을 때 정말 훌륭한 시민들이 인정하는 그런 기관이 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Q.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서울디지털재단의 유튜브에 많은 홍보 활동 하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여기에 보니까 직접 난지천 공원을 걸으며 출퇴근하는 모습이라든가 많은 소통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거든요. 어떤 특성이 있는지 설명해 주시죠.

A. 저는 직원들과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저는 직원들하고 커피 타임도 자주 갖고 또 직원들이 저와 뿐만 아니라 직원들 간의 소통을 위해서도 지난번에 월디배라는 행사를 한번 했습니다. 그러니까 미니 탁구 또 다트 또 미니 축구하는 그런 경기가 있거든요. 그래서 매주 수요일날 점심 후에 약 한 30분 동안 리그전을 합니다. 그러면 직원들이 기다려지고 우승을 위해서도 또 노력도 하지만 서로 직원들 간에 벌어졌던 재미난 얘기를 나누거든요. 그래서 그런 것도 했고 지난번에 이제 저희 재단 근처에 하늘공원이 있습니다. 그래서 억새풀이 많을 때는 주변에 자연봉사 활동도 하고 억새풀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또 찍은 사진과 함께 직원들이 공모전을 통해서 소통을 하고 또 생일자들은 항상 축하해주고 또 생일자 자리에는 작은 풍선을 이렇게 달아줍니다. 해피버스데이. 그래서 그날만큼은 직원들이 더욱더 행복하게 해주는 그런 것도 마련하고 다양하게. 그 다음에 제가 이제 간간히 직원들에게도 직접 개인별로 이메일도 씁니다. 그래서 어떤 상황에 대해서 설명도 드리고 어떤 사업에 대한 이해도 시키고 해서 직원들이 전혀 오해가 없고 어떤 일치된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제가 솔선수범하는 그런 점도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서울디지털재단의 올해 목표와 함께 비전에 대해서도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올해 슬로건을 이렇게 걸었습니다. Let's make a double jump! 점프인데 더블로, 두 배로 점프를 해야 된다 하는 것이 서울디지털재단의 이번 슬로건입니다. 그래서 아까 말씀드린 대로 디지털 수요에 맞춰서 재단의 인력과 규모를 확장하는 것이 저의 큰 목표고 이를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또 마침 새해 첫 방송인데 우리 시민 여러분께서도 큰 복 많이 받으시고요. 올해는 계묘년 토끼띠입니다. 그래서 다산 또는 여러 가지 풍요 또 영특함이 있는데 우리 시민 여러분께서도 풍요롭고 영특한 그런 새해가 가득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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