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세토피아 (1,080원 ▼140 -11.48%)는 스테인리스(STS) 가공 및 유통 전문기업 '제이슨앤컴퍼니'를 합병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세토피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제이슨앤컴퍼니 합병 절차를 밟았다. 그해 5월 100% 자회사로 편입된 제이슨앤컴퍼니는 국내외 주요 철강업체들로부터 스테인리스강을 구매해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내 3097㎡ 규모의 공장에서 연간 약 4만톤(t)의 고부가 제품을 가공 및 생산 수요 업체에 공급한다.
아울러 세토피아는 이번 합병으로 별도 기준 연간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확보했다. 기존 사업인 정보보안솔루션 사업과 새롭게 시작한 유통사업 등을 통해 내실 있는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세토피아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부터 STS 제품 주문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기존 사업과 신규 사업, 특수강 사업 등의 확장을 통해 올해 별도 기준 2000억원대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창립 이래 최고의 실적과 영업이익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 및 회사의 큰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