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 /사진=AFPBBNews=뉴스1
영국 코트오프사이드의 2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공격수 페란 토레스 영입에 관심이 있다. 구체적인 이적료도 나왔다. 매체는 토트넘이 토레스를 데려오기 위해 이적료 3500만 유로(약 480억 원)를 제시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올 시즌 토트넘이 자랑하던 막강 공격력이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EPL 득점왕' 손흥민. 슈퍼캡틴 해리 케인 모두 갑작스러운 부진에 빠졌다. 영입생들도 좋지 못한 상황이다. 지난 해 데려왔던 '어시스트 머신' 데얀 쿨루셉스키는 부상에 힘들어하고 있다. 신입생 브라질 공격수 히샬리송도 2022 카타르 월드컵 도중 다쳤다. 매체 역시 "토트넘은 공격에 더 좋은 퀄러티와 깊이를 더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스페인 공격수 토레스는 공격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손흥민과 같이 양 측면뿐 아니라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맡을 수 있다. 나이도 23세밖에 되지 않았다는 장점이 있다. 스페인 대표팀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카타르 월드컵에도 출전했다.
문제는 돈이다. 매체는 바르셀로나가 토레스의 이적료로 5000만 유로(약 680억 원) 이상을 원한다고 전했다. 토트넘이 생각하는 이적료 3500만 유로와 차이가 있다. 바르셀로나와 토레스의 계약기간은 2027년까지다.
페란 토레스. /사진=AFPBBNews=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