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사진=AFPBBNews=뉴스1
영국 HITC는 2일(한국시간) "셀틱의 공격수 요르기오스 야코마키스(29)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싶어하며 1월 셀틱을 떠나려고 한다"고 전했다.
조규성는 지난 2022년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K리그1 득점왕을 차지했고, 카타르 월드컵에선 한국 역사상 최초 1경기 멀티골 기록도 달성했다. 더 나아가 유럽 구단들로부터 폭풍 러브콜까지 받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조규성의 이적료를 220만 파운드(약 33억 원) 정도로 예상했다. 지난 2021년 셀틱이 야코마키스를 데려왔을 때 지불했던 이적료와 비슷한 수준이다. 두 선수 모두 신장 185cm에, 플레이까지 비슷하다. 이 때문에 셀틱은 조규성을 이상적인 대체자로 보고 있는 듯하다.
이외에도 셀틱은 카스페르 텡스테트(로센보르그), 사이드 하물리치(스탈 미엘레츠), 라이언 음마에(페렌츠바로시), 라디슬라프 알마시(바니크 오스트라바)에게도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야코마키스가 이탈할 경우 누가 됐든 대체 공격수를 영입해야 한다. 최근 셀틱은 수원삼성 공격수 오현규에게도 공식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