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약대, 김응일 동문(67년 입학) '국향척언' 출판기념회 개최

머니투데이 이동오 기자 2023.01.0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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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은 김응일 동문(67년 입학)의 출판기념회가 김응일 동문과 가족, 심창구 명예교수, 박정일 명예교수, 원희목 동창회장, 이상국 학장, 주승재 약사역사관장, 67년 입학 동기회가 참여한 가운데 최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마로니에홀에서 진행됐다고 2일 밝혔다.

사진제공=서울대학교 약학대학사진제공=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이번 출판기념회는 김응일 동문의 저서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동문의 세상 사는 이야기 1_ 국향척언(菊香?言) : 김응일 자서전』이 지난 2022년 11월 20일 서울대 약대 약학역사관에서 출판됨에 따라 개최됐다. 이 책은 서울대 약대 동창회와 약학역사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동문의 세상 사는 이야기' 시리즈의 첫 간행물로 △전통을 지키려는 종손의 삶 △위대한 나의 어머니 △촌부의 일상 △수상 △우리 토종 견지낚시 5가지 장으로 나뉘어 저술됐다.



주승재 약학역사관장은 인사말에서 "좋은 내용이 세상에 빛을 볼 수 있게 만들어준 김응일 동문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많은 동문께서 참여해주시길 바라며 최선을 다해서 만족스러운 좋은 책이 나올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국 학장이 축사를 진행했으며, 원희목 동창회장이 격려사를 통해 김응일 동문의 책 출간을 축하했다. 김응일 동문은 "책이 나올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도움을 준 약학역사관과 박정일 교수에게 감사하다"며 "향후 속편이 나올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응일 저자는 1971년 서울대 약대를 졸업한 후 동화약품에서 10년간 근무했고, 현재는 대전에서 다사랑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서울대 약대 약학역사관 발전기금으로 1,200만원을 출연했다. 이번 출판기념회 소식은 약사공론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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