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가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가톨릭대 탄소중립 실천 동아리 COz(씨오지) 대표 이택준 학생, 원종철 가톨릭대 총장, 박광국 탄소중립추진위원장, 서한석 사무총장(왼쪽부터)/사진제공=가톨릭대
환경부는 지난 2017년부터 탄소중립 이행 기반 마련에 앞장서온 가톨릭 대학의 노력을 인정했다. 가톨릭대는 △태양광발전설비 구축 △LED 스마트 등기구 교체 △고효율 냉·난방기 교체 △교내 에너지종합관리시스템 구축 등으로 전기 및 도시가스 에너지를 2016년 대비 최대 18% 절감하는 탄소중립 정책을 수립·실천했다.
아울러 지난 2005년부터 시행한 산림 수종 개량 사업을 통해 교내에 1만 4000여 그루의 묘목을 식재했다. 교내 묘목 밭에서 은행나무를 대학 전체에 옮겨 심어 캠퍼스 숲도 복원했다.
또한 탄소중립 실천 동아리 COz(씨오지)를 중심으로 교내 탄소중립 실천과 문화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 학생의 인식 개선을 위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탄소중립 실천 공로로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은 대학은 가톨릭대가 국내 대학 중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