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장세욱 "인적분할, 변화와 성장의 첫 걸음"

머니투데이 김도현 기자 2023.01.0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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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왼쪽 6번째)이 팀별 시무식 현장을 찾은 모습 /사진=동국제강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왼쪽 6번째)이 팀별 시무식 현장을 찾은 모습 /사진=동국제강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강조했다. 기존 동국제강을 가칭 동국홀딩스(존속법인·지주사), 동국제강(열연), 동국씨엠(냉연) 등으로 인적분할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변화와 성장의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장 부회장은 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시무식을 갖고 이같은 메시지를 전달했다. 동국제강은 대규모 집합 행사 대신 팀 단위로 모여 새해 목표를 공유하는 대화 형식의 시무식을 가졌다. 장 부회장은 각 미팅 장소를 찾아 "임직원 여러분의 성장이 곧 회사의 성장"이라며 덕담을 나누고 회사의 인적 분할 추진에 대한 의미와 방향성을 설명했다.



장 부회장은 "이번 인적분할은 회사 변화와 성장의 첫걸음"이라면서 "각 사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책임의 과제를 안고 있으며, 차별화된 전략으로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해 시대의 요구에 응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신사업 발굴과 사회적 책임의 실행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회사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동국제강은 사내 게시판 및 공식 유튜브 채널에 '2023 동국제강, 또다른 출발점에 서다' 영상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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