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L301은 알파-시뉴클레인(alpha-synuclein)의 축적을 억제하는 동시에 혈액뇌관문(Blood-Brain Barrier·BBB)에 발현된 IGF1R을 표적해 항체의 뇌 전달률을 향상시킨 이중항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올해 1월 사노피와 ABL301에 대한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에이비엘바이오가 임상 1상 완료를 책임진다.
에이비엘바이오는 면역항암제와 퇴행성 뇌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국내 바이오기업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독자적인 연구와 글로벌 파트너쉽을 통해 그랩바디-T, 그랩바디-I, 그랩바디-B와 같은 다양한 이중항체 플랫폼을 개발해 왔다. 임상 및 전임상 단계의 다양한 신약 후보 물질들의 혁신적인 파이프라인들을 갖췄다. 그랩바디-T가 적용된 ABL503과 ABL111은 미국에서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ABL101과 ABL103은 2023년 임상 1상에 진입할 전망이다. 그랩바디-I 기반 ABL501은 국내에서 임상 1상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