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그라시아 쿠앤크, 동원F&B 양반 수라 도가니설렁탕./사진제공=각 사
2일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지난해 12월30일부터 일반 소매점, 편의점, 온라인 등 전체 판매 채널 대상으로 그라시아 쿠앤크 750㎖ 제품 회수·폐기를 진행 중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현재 생산 공정 전반에 대해 점검을 진행 중이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동원F&B는 지난해 10월14일 광주공장에서 제조한 양반 수라 도가니설렁탕을 전량 리콜한다. 유통기한이 오는 10월13일까지인 제품이다.
동원F&B 관계자는 "부산보건환경연구원이 수거해 세균발육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통보받았다"며 "정확한 문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공정 전반을 재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