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CBI (1,165원 0.00%)가 지난해 주력인 자동차 소재·부품 사업 성과에 힘입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도 이 같은 분위기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CBI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개별기준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91% 증가한 251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3분기 기준 매출 251억원은 이미 2020년 동기간과 비교해 91%를 상회한 금액"이라면서 "2022년 전체로는 매출목표 300억원을 사실상 초과 달성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에는 북미 보그워너 글로벌에 주력 아이템을 독점 공급 구조로 양산을 개시했다. 남미 완성차 GM에서도 독점 공급 구조를 지켜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슈와 물가 상승 등으로 국산 농기계의 글로벌 수요도 꾸준히 증가세를 기록 중이다. 이와 관련한 부품의 수주·공급 물량도 확대 양상을 보이고 있다.
CBI 관계자는 "철저한 원가 관리와 유연한 경영 전략을 구사하며 자동차 부품 사업에서 추가 성장 및 안정적인 흑자 유지 기조가 전망된다"며 "그간 사업다각화 노력이 올해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관련 조직도 보강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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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1년전부터 추진해오던 전기상용차 ‘K1V’의 출시를 비롯해 전장 부품 개발 등 전기차 시장 진입을 공식화 했다"면서 "나스닥에 상장한 '키네타'가 보유한 파이프라인의 개발과 확장에 속도를 내는 한편,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주주가치도 극대화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