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씨엠에스, CES서 바이러스 사멸램프 소개 "美 공공 및 의료기관 설치 확대"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3.01.0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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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소재 전문기업 나노씨엠에스 (9,920원 ▼150 -1.49%)가 미국의 살균램프 전문기업 제너스바이오(Ghenus bio)와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3'에 참가한다.

나노씨엠에스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3에서 바이러스 사멸램프 플라즈마 가드 222(Plasma Guard 222, 제너스바이오 상품명 SANA222)를 전시한다고 2일 밝혔다.



플라즈마 가드222는 원자외선(Far UV-C) 222nm(나노미터) 파장을 이용해 바이러스를 사멸 시키지만 눈의 눈물막이나 피부 각질층을 통과하지 않아 인체에 해가 없고 실내 공간살균에도 적합하다.

특히 2022년 7월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서 실제 환경과 유사한 8㎡공간의 환경에서 측정한 부유바이러스 저감 시험에서 부유 바이러스 저감율 96.8%를 확인하는 등 공기를 매개로 전파되는 코로나19, 조류독감 등 바이러스 비활성화 효과를 확인했다.



앞서 서울대 수의과대 미생물 연구실, 전북대학교 인수 공통 전염병연구소와 함께 2020년 5월 실시한 코로나19 바이러스 사멸 테스트에서 플라즈마 가드 222램프를 조사한 결과 30초부터 바이러스가 99.9% 제거됐고, 60초부터는 완전 사멸됐음을 확인한 바 있다.

나노씨엠에스는 플라즈마 가드 222의 우수한 성능을 미국 시장에 적극 알려왔다. 지난 9월에는 '2022 국제자외선협회'에 참석해 백악관, 식품의약국(FDA), 질병통제예방센터(CDC), 표준기술연구소, 연방 직업안전 보건국(OSHA) 관계자들에 플라즈마 가드 222를 소개했다.

회사는 플라즈마 가드 222의 국제인증과 특허 획득을 통해 글로벌 수출도 확대하고 있다. 이미 UL(US/CA) 및 CE 인증, 미국 환경보호국(EPA) 등록과 대한민국 특허를 획득했다.


회사 관계자는 "플라즈마 가드 222는자체적으로 LED(발광다이오드)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에서, 특히 사람이 생활하고 있는 상태에서도 살균하기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나노씨엠에스는 이번 CES 2023 참가로 미국 내 플라즈마 가드 222의 설치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플라즈마 가드 222는 미국 국공립학교에 시범 설치돼 운영 중이고, 현재 본 발주를 협의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다른 국공립학교에 추가 적용하는 한편 의료시설, 노인요양시설등 여러 분야에 걸친 미국 공급 확대를 진행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공급계약 체결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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