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업체인 에이스침대와 템퍼, 씰리침대를 비롯해 코웨이와 한샘, 현대리바트 등 침대·가구·렌탈업계가 일제히 가격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시몬스 침대는 가격 동결로 차별화를 뒀다. 안정호 대표는 가격 인상 여부에 대해 "(시몬스는)당분간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며 "힘들 때일수록 다 함께 가는 것, 오랫동안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품 단가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씰리는 연초 최대 10% 달하는 가격 인상에 나서고, 렌탈업체 코웨이도 매트리스 가격을 올릴 예정이다. 한샘과 현대리바트도 새해부터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