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오전 10시 15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76포인트(0.75%) 오른 2253.16을 나타내고 있다.
거래 주체별로 보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10억원, 186억원 순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은 53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10위권까지 일제히 '빨간불'이 켜졌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 (62,300원 ▼700 -1.11%)(0.72%), SK하이닉스 (85,400원 ▼1,900 -2.18%)(0.53%)는 동반 상승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 (580,000원 ▲11,000 +1.93%)(2.07%), 삼성SDI (727,000원 ▲8,000 +1.11%)(2.03%) 등 2차전지 관련주의 상승 폭은 더 크다. 폐장일에 동반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던 현대차 (175,900원 ▼1,800 -1.01%)와 기아 (75,500원 ▼2,100 -2.71%)는 각각 2.98%, 2.53% 오르며 강세를 보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17포인트(1.2%) 오른 687.46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선 기관이 24억원 매수우위이지만 개인과 외인은 각각 53억원, 2억원 매도우위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 중이다. IT종합, 오락문화, IT소프트웨어, IT하드웨어 등이 1%대 오르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대다수도 오른다. 에코프로비엠 (230,000원 ▼3,000 -1.29%)(2.17%), 엘앤에프 (300,500원 ▲32,500 +12.13%)(4.27%), 에코프로 (445,500원 ▼10,500 -2.30%)(4.27%)와 같은 2차전지 관련주가 강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 (62,900원 ▼400 -0.63%)(1.55%), 셀트리온제약 (92,100원 ▼600 -0.65%)(0.75%) 등 헬스케어 종목도 상승 중이다. 18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소식에 알테오젠 (36,000원 ▼1,050 -2.83%)은 9.28% 폭등 중이다.
한편 이날 증시는 한국거래소에서 증권파생사품시장 개장식으로 정규장은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시작됐다. 다만 장 종료는 현행과 동일한 오후 3시 30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