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여의도 LG트윈./사진제공=LG전자
앰비언트 컴퓨팅은 따로 조작하지 않아도 빅데이터 기반의 차세대 AI가 사용자의 상태를 정교하게 인지·판단해 선제적으로 특정 작업을 제안하는 지능형 솔루션이다.
LG전자 인공지능연구소는 이를 위해 음성·이미지·영상·감성·생체 인식 기반의 공간상황 및 사용자 상태 인지, 맥락대화 및 감성대화를 통한 논리추론, 음성·영상 및 다양한 센서를 이용하는 멀티모달 인터페이스 등과 같은 AI 원천기술의 고도화에 집중한다.
LG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AI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사내 전문가 육성은 물론 외부 인재 영입에도 힘을 쏟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인공지능연구소장으로 AI 전문가 김정희 전무를 영입했다. 그는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9년 LG전자에 입사해 AI 분야에서 10년 넘게 근무했다. 이후 네이버랩스 등을 거쳐 현대자동차에서 AI 전문조직인 '에어스 컴퍼니' 대표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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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무는 LG전자에서 고객들의 삶을 보다 편리하고 스마트하게 해주는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미래준비를 위해 신기술 경쟁력을 한층 높여 'F·U·N(FIirst·최고의, Unique·차별화된, New·세상에 없던) 고객경험'을 강화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LG전자는 우수 인재 선제 확보를 위해 연세대, 서강대 등과 손잡고 AI 관련 채용계약학과도 신설했다.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등 글로벌 유수 대학과 손잡고 인공지능 전문가를 육성하는 사내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토론토대학교와는 2018년 공동으로 다양한 산학과제를 수행하며 AI 원천기술을 연구하기 위해 '토론토 인공지능연구소'를 신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