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석이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신사옥에서 열린 '2022 MBC 연기대상' 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12.30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https://thumb.mt.co.kr/06/2022/12/2022123109115413699_1.jpg/dims/optimize/)
이종석은 지난 30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린 '2022 MBC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빅마우스'로 대상을 받았다. 2016년 드라마 'W(더블유)'로 첫 대상을 품에 안은 이후 두 번째 수상이다.
이종석은 "6년 전 20대에 연기대상을 받았는데 그때는 의미를 잘 몰랐던 것 같다. 30대가 돼 오랜만에 인사드렸는데 너무 많이 사랑해주시고 큰 상을 주셔서 책임감과 무게감이 다르게 느껴진다"고 밝혔다.
이목을 끈 건 다음 대목이다. 이종석은 한 지인을 꼽아 '그분'이라고 지칭하며 특별히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배우 이종석이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신사옥에서 열린 '2022 MBC 연기대상' 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12.30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https://thumb.mt.co.kr/06/2022/12/2022123109115413699_2.jpg/dims/optimize/)
그러면서 "그 친구를 보면서 제가 더 열심히 살아 놓을걸, 좋은 사람을 걸 생각을 많이 했다. 지나온 날에 대해서 더 잘했으면 좋았을 텐데 반성도 했다. 앞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도록 하겠다. 그렇게 가고자 하는 저에게 큰 상을 주셔서 동력으로 한동안 열심히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종석의 수상 소감을 놓고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친한 지인을 염두에 둔 게 아니냐는 추측부터 연인을 지칭한 것이라는 의혹까지 제기되며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이에 대해 이종석의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 측은 "확인 중"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빅마우스'는 이종석의 전역 이후 복귀작이다. 최고 시청률 13.7%를 기록하며 올해 MBC 미니시리즈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