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는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복합쇼핑몰' 관련 내년 1월 시·구 공무원들로 구성된 신활력행정협의체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로부터 사업계획서 설명을 들은 뒤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검토에 착수한다. 이 결과를 토대로 시민·시의회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더 현대 광주'는 기업소유부지에 복합쇼핑몰 사업을 추진하는 사항으로, 사전 협상 과정을 통해 사업내용이 조정되고 구체화 된다. 그 결과에 따라 신활력행정협의체에서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원스톱 행정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신세계 그랜드 스타필드'는 광주시가 소유한 공유지에 기업이 투자의향을 담은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사항으로, 앞으로 별도의 공모 절차와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및 기업과의 협상과정 등을 통해 사업이 진행될 계획이다.
대시민 발표 이후 본격적인 사업 추진 단계에서는 관광단지조성계획 등 사업추진 전반에 대한 신속한 검토, 지역상생방안 마련, 국가지원 요청을 위한 국비사업발굴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서진건설의 광주공동체 발전을 위한 대승적 차원의 결단과 신세계그룹의 사업계획서 제출로 '민선8기 5+1 현안사업' 중 가장 어려운 난제였던,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새로운 희망의 전기가 마련됐다"며 "투명성과 공정성, 신속성에 기초해 어등산 관광단지를 대한민국 넘버원(NO.1) 관광 랜드마크로 만들 수 있도록 사업계획서 검토에 시정역량을 집중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