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연 한기대 교수 연구팀, KSC 학술대회서 '우수논문상'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2022.12.28 17:49
제1저자인 한기대 대학원 박사과정 이석한 씨가 연구 결과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한기대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이하 한기대)는 최근 김상연 교수 연구팀이 한국정보과학회에서 주최한 '2022 한국소프트웨어종합학술대회(Korea Software Congress 2022. 이하 KSC 2022)'에 참가해 정보통신부문 우수논문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정보과학회는 카카오와 현대자동차, KT, LG, SK 등의 후원을 받아 '반도체 시대를 선도할 정보기술'을 주제로 'KSC 2022'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 정보통신부문에서는 한기대-금오공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고려대-경희대 등 2개 연구팀이 입상했다.
박사과정 이석한 씨와 석사과정 황자영 씨, 박사과정 허용해 씨 등으로 구성된 한기대 연구팀은 '사용자와 컴퓨터 사이의 다양한 소통을 위한 촉감 UI'에 대해 발표했다. 김상연 교수도 'Design Guide of Haptic UX'를 주제로 강연했다.
제1저자인 이석한 씨는 "사람의 감정을 촉각으로 컴퓨터와 상호작용하도록 구현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과제였다"며 "우리 연구진은 촉각을 통한 미세 질감 측정 연구를 심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수상으로 그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 교수 연구팀은 지난 1일 스탠퍼드대, 코넬대, 퍼듀대, 미시건대, 뮌헨대, 조지아텍, 동경대, INRIA, KAIST, 서울대, 고려대 등이 참가한 ACM VRST(Virtual Reality Software and Technology) 학술대회에서도 '최우수 시연상'을 받았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