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비더블유, 예능·드라마 제작사 얼반웍스 인수 "종합 콘텐츠 기업 기반 구축"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2.12.2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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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비더블유 (3,765원 ▼15 -0.40%)(RBW)가 예능·드라마 콘텐츠 전문 제작사인 얼반웍스를 인수한다. 전략적 M&A(인수합병)를 통해 보유 중인 음악 지적재산권(IP)의 활용 가치를 극대화하는 한편 종합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제작사로 거듭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알비더블유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얼반웍스(Urban works) 경영권 지분 50%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위지윅스튜디오가 보유한 얼반웍스 주식 30만주(지분율 50%)를 주당 3만3333원에 매입할 방침이다.



주식 매매 계약은 오는 12월 30일 체결한다. 이후 상반기 중에 잔금 납입을 마무리하고 정식으로 얼반웍스 최대주주에 오를 예정이다.

김진우 알비더블유 대표는 "얼반웍스 인수를 통해 보유 중인 아티스트와 음악 IP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 마케팅 프로그램을 기획·제작할 계획"이라며 "이번 콘텐츠 제작 인프라 확보를 통해 글로벌 아티스트를 보다 빠르게 양성하는 것이 가능해진 만큼 상호간 강력한 시너지 창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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