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갑 세종대 교수 연구실, 과기정통부 '건강한 연구실' 선정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2022.12.2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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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갑 세종대 정보보호학과 교수 연구실이 과기정통부 '건강한 연구실'에 선정됐다. 김영갑 교수, 구자훈, 강길욱, 김유준, Palash Ingle 연구원(왼쪽부터)/사진=세종대김영갑 세종대 정보보호학과 교수 연구실이 과기정통부 '건강한 연구실'에 선정됐다. 김영갑 교수, 구자훈, 강길욱, 김유준, Palash Ingle 연구원(왼쪽부터)/사진=세종대


세종대학교는 최근 김영갑 정보보호학과 교수의 보안공학연구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원하는 '2022년도 건강한 연구실'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의 '건강한 연구실'은 국내 대학의 과학기술 분야 연구실 중 모범이 되는 연구실을 선정해 인증 및 포상하는 제도다. 올해는 전국 55개 연구실 중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총 10개 연구실을 선정했다.

김 교수의 보안공학연구실은 연구실 내 활발한 소통 문화를 조성했다. 또 수평적이고 자율적인 업무 분담과 연구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 연구원별 주기적인 연구내용 발표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안공학연구실은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사물인터넷 보안 △블록체인 기반 보안-상호운용성 △인공지능 기반 영상보안 △국방 보안 등의 연구를 수행했다.

최근 3년간 작성한 SCI급 논문 30편 중 77%가 IF 상위 30% 이내에 게재됐다. 뿐만 아니라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16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특허 등록 7건, 기술이전 2건 등의 성과를 냈다. 연구실 소속의 박사 후 연구원은 인하대와 충북대, 군산대 전임교수로 임용되기도 했다.

보안공학연구실은 이번 선정으로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건강한 연구실 인증 현판, 포상금 1000만 원을 받는다.


김 교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연구실 운영을 지속하고, 구성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할 수 있게 됐다"며 "연구실 운영 목표에 잘 따라준 연구원들이 자랑스럽고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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