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선물세트 300여종 선보여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2022.12.2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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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CJ제일제당사진=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385,500원 ▲9,500 +2.53%)이 설 명절을 맞아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친환경', '건강' 트렌드에 맞춘 선물세트 300여종을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높은 물가로 선물세트를 미리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추세에 따라 CJ제일제당은 1~2만원대 제품을 비중을 약 10% 늘렸다. 1만원대 '파래김1호'와 1~2만원대 복합세트인 '특별한선택 K-4호', '특별한선택 'K-3호' 등 중저가 신제품을 새롭게 추가했다. 고급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서는 김 세트 '초사리곱창돌김', '감태김' 등의 품질을 높이고 물량을 약 30% 늘렸다.



친환경 선물세트도 있다. '세이브 어스 초이스(Save Earth Choice)' 선물세트 브랜드를 선보이고 비닐 라벨을 없앤 '스팸 라벨프리 선물세트'와 플라스틱 받침대를 사용하지 않은 'CJ 명가김 선물세트'를 내놓았다. 모든 선물세트에서 스팸 플라스틱 뚜껑은 제거했다.

세이브 어스 초이스는 받침대와 쇼핑백까지 모두 종이로만 만든 제품으로 스팸이 포함된 복합세트 3종, 백설 참기름·식용유 등이 들어간 유세트 3종 등 6종으로 구성됐다. 스팸 라벨프리 선물세트의 경우 지난달 열린 '제 12회 그린패키징 공모전'에서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CJ제일제당은 3종 이상의 인기 제품으로 구성된 복합 세트도 80여종 준비했다. 올리브유와 해바라기유 등 스프레이 오일이 모두 담긴 '유러피안 스프레이 오일 혼합 1호'는 새롭게 출시된 제품이다.

'한뿌리 흑삼진액 제로(ZERO)', '한뿌리 흑녹천' 등은 건강 선물세트다. 무설탕 제품으로 감미료, 보존료, 착색료를 넣지 않은 한뿌리 흑삼진액 제로는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에서 판매된다. 뉴질랜드 최상위 등급인 SAT등급 녹용과 5가지 버섯을 함유한 한뿌리 흑녹천은 코스트코에서 구매 가능하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중저가 선물세트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소비자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들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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