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호 신임 경찰청 차장(왼쪽), 우종수 신임 경기남부경찰청장. /사진=경찰청 제공
경찰청은 이날 오전 시도자치경찰위원회와 협의 절차를 마치고 이같은 치안정감 전보 인사를 발표했다.
우 신임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서울 출신으로 성균관대 법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특채로 경찰에 임관했다.
이태원 참사로 경찰 수사를 받는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유임됐다.
치안정감은 경찰청장인 치안총감 바로 아래 계급으로 경찰청 차장, 서울·인천·경기남부·부산경찰청장, 경찰대학장, 국가수사본부장 등 7개의 보직이 있다. 치안정감 아래 계급은 치안감, 경무관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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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신임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으로 김희중 경찰청 형사국장을 내정하는 등 치안감 15명 전보 인사도 이날 함께 단행했다.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에 최종문 경북경찰청장을, 신설되는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장에 박성주 울산경찰청장을, 경찰청 교통국장에 윤소식 대전경찰청장을, 경찰청 공공안녕정보국장에 김수환 경찰청 안보수사국장을 내정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에는 김병우 서울경찰청 경찰관리관(승진), 형사국장에는 김갑식 충남경찰청장, 사이버수사국장에는 최현석 대전경찰청 수사부장(승진), 안보수사국장에는 한창훈 서울경찰청 교통지도부장(승진)을 지명했다.
대구경찰청장에 김수영 서울경찰청 공공안전차장을, 대전경찰청장에 정용근 경찰청 교통국장을, 울산경찰청장에 이호영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을, 충남경찰청장에 유재성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사이버수사국장을, 경북경찰청장에 최주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을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