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만도·HL클레무브, CES 2023 참가…"미래 모빌리티 선보일 것"

머니투데이 이강준 기자 2022.12.2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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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HL만도/사진제공=HL만도


HL만도와 자율주행 전문기업 HL클레무브가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3'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CES에서 양사는 '이동하는 모든 것'에 대한 상상력을 펼쳐낸다. HL만도는 '이매진 에브리 무브' 테마로 웨스트 홀에 부스를 꾸리고, HL만도는 플렉서블 무브 존, HL클레무브는 클레버 무브 존에서 각각 차별화된 미래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르거스, 소나투스 등 모빌리티 선도 기업과 함께 HL만도, HL클레무브는 공동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아르거스는 모빌리티 사이버보안 세계 1위 기업이며 소나투스는 클라우드 기반 차량용 빅데이터 솔루션 기업이다.



HL만도, HL클레무브는 락킹, 보깅, 왁킹등 역동적인 K-댄스가 플렉서블 무브, 클레버 무브, 멀티 무브, 소프트웨어 등 기술의 발전과 가치를 표현한다. 자유로운 스트리트 댄스에서 HL만도, HL클레무브의 기술 트렌드를 엿볼 수 있다. 양사의 미래와 더불어 신기술은 전시장 디스플레이 존에서 각각 공개된다.

HL만도는 일렉트릭 코너 모듈을 중심으로 전시 공간을 꾸몄다. e-코너 모듈은 브레이크, 스티어링, 서스펜션 제품과 차량구동 모터가 통합된 전동화 시스템의 결정체다. 소형, 중형, 대형차는 물론 크고 작은 배송 로봇부터 친환경 다목적 모빌리티에 이르기까지 e-코너 모듈의 적용 범위는 광범위하다.
HL만도 e-코너 모듈/사진제공=HL만도HL만도 e-코너 모듈/사진제공=HL만도
e-코너 모듈은 네 개 바퀴를 독립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 이를 부착한 차량은 평행(직각) 주차, 제자리 유턴 등을 할 수있다. e-코너 모듈외 EMB, SbW 시스템 등은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e-cargo(라스트 마일 모빌리티), 순찰 로봇, 주차 로봇 등 전동화 제품들은 영상으로 만나 볼 수 있다.

HL클레무브는 이번 CES에서 자율주행 '레벨2+'부터 '레벨4'까지 폭넓은 자율주행 솔루션 라인업을 선보인다. 3D 안테나를 적용해 감지 거리를 2배 이상 향상시킨 고성능 레이다, 무선 업데이트(OTA)를 지원하는 초고해상도 카메라 등을 전시한다. HL클레무브의 자율주행 솔루션이 집약된 레벨4 오토셔틀 주행 영상도 이번 CES에서 최초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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