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금융감독원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1월 중 주식·회사채 발행실적은 10조2194억원으로 전월대비 1조4337억원(16.3%) 증가했다.
하지만 유상증자는 전월보다 2473억원(277.9%) 큰 폭 늘었다. 코스피 상장 기업인 제주항공 (10,840원 ▲20 +0.18%), 코스닥 상장기업인 알체라 (3,585원 0.00%), 오스코텍 (30,200원 0.00%) 등 유상증자했다.
차환 발행은 없었고 운영 자금이 69.5% 감소했다. 시설 자금은 191.3% 늘었다. AAA등급 우량물만 발행됐고 전월과 마찬가지로 장기채는 발행되지 않았다. 만기 1년 이하 단기채(500억원)나 만기 1년 초과~5년 이하 중기채(5400억원) 등 발행 만기가 단축되는 추세가 이어졌다.
반면 금융채는 7조5450억원으로 전월대비 25.8% 늘었다. 금융지주채 63%, 은행채는 97.1% 감소했다. 기타금융채는 신용카드사·할부금융사·증권회사 발행이 모두 증가해 전월대비 301.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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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 발행은 61.8% 증가한 5628억원이었다.
11월 말 전체 회사채 잔액은 624조712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대비 5조1761억원 감소했다. 일반회사채 발행액은 11월 상환액(1조7000억원)에 못미치며 순상환을 지속했다.
같은 기간 CP·단기사채 발행실적은 117조768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보다 4조8475억원(4.3%) 늘었다.
CP는 총 35조1238억원 발행됐다. 전월대비 12.7% 늘었다. 일반 CP와 PF(프로젝트파이낸싱)-ABCP(자산유동화기업어음)는 각각 28.6%, 21.2% 증가했다.
단기사채는 총 82조6445억원 발행됐다. 전월대비 8990억원(1.1%) 증가했다. 일반단기사채는 57조2021억원으로 전월보다 줄었다. PF-AB단기사채(PF 대출채권을 기초로 발행한 단기사채)는 전월대비 5% 늘어난 14조7679억원 발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