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표子' 정지웅, 25㎏ 감량 위해 양치승 만나…돌아온 건 독설?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2022.12.2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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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예능 '호적메이트'/사진=MBC 예능 '호적메이트'


배우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이 몸무게 25㎏ 감량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트레이너 양치승에게 도움을 청했다.



27일 MBC 예능 '호적메이트'에서는 다이어트를 위해 양치승을 찾아간 정지웅·정지훤 형제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지웅은 "3개월 동안 25㎏ 감량하려고 했는데 벌써 2개월이 지났다"며 "현재 5㎏가 빠진 상태다. 이대로는 목표 달성을 못 할 것 같아 불안한 상태"라고 말했다. 아버지 정은표는 "내가 20년을 봐왔는데 (아들은) 한 번도 입맛이 떨어진 적이 없다"며 다이어트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에 정은표는 정지웅과 그의 동생 정지훤에게 양치승과 함께하는 '1일 PT권'을 건넸다. 양치승은 이들 형제의 인바디 검사 결과를 토대로 상담을 시작했다.

정지웅의 인바디 검사 결과를 본 양치승은 "이건 서울대생의 몸이 아니다. 입시생의 몸"이라며 "(살이 많이 쪄) 건강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반드시 운동해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사진=MBC 예능 '호적메이트'/사진=MBC 예능 '호적메이트'
이후 형제들은 양치승과 함께 짐볼 뺏기, 레그 프레스 등 운동을 했다. 양치승은 운동을 하며 형제의 우애를 확인하고자 의리 게임을 진행했다. 정지훤이 먼저 운동을 한 뒤 채우지 못한 개수가 있으면 정지웅이 채우는 방식이었다.


끝으로 정지웅은 '천국의 계단'이라고 불리는 유산소 운동의 끝판왕 스텝밀 머신 위에 올라갔다. 정지웅은 온몸이 땀으로 젖을 정도로 힘들어하면서도 목표를 달성했고, 양치승은 "이건 노력의 결과다. 대단하다"며 독설이 아닌 칭찬을 전했다.

정지웅은 "다시 한번 3개월간 25㎏ 감량한다는 목표를 갖고 도전할 것"이라며 "3개월 후 정지웅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포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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