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지웅은 "3개월 동안 25㎏ 감량하려고 했는데 벌써 2개월이 지났다"며 "현재 5㎏가 빠진 상태다. 이대로는 목표 달성을 못 할 것 같아 불안한 상태"라고 말했다. 아버지 정은표는 "내가 20년을 봐왔는데 (아들은) 한 번도 입맛이 떨어진 적이 없다"며 다이어트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정지웅의 인바디 검사 결과를 본 양치승은 "이건 서울대생의 몸이 아니다. 입시생의 몸"이라며 "(살이 많이 쪄) 건강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반드시 운동해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끝으로 정지웅은 '천국의 계단'이라고 불리는 유산소 운동의 끝판왕 스텝밀 머신 위에 올라갔다. 정지웅은 온몸이 땀으로 젖을 정도로 힘들어하면서도 목표를 달성했고, 양치승은 "이건 노력의 결과다. 대단하다"며 독설이 아닌 칭찬을 전했다.
정지웅은 "다시 한번 3개월간 25㎏ 감량한다는 목표를 갖고 도전할 것"이라며 "3개월 후 정지웅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포부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