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aS는 가상클라우드 컴퓨팅(IaaS) 위에 사용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개발 환경(Platform)을 미리 구축해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2020년 설립된 클라우드타입은 복잡한 인프라 구축 과정 없이 바로 서비스를 개발하고 출시할 수 있는 개발자 중심의 구독형 PaaS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클라우드타입은 한국 서버 및 한국어 문서를 지원할뿐 아니라 글로벌 PaaS 기업들의 서비스들과 견줄만한 기술 수준의 경쟁력 있는 UX·UI를 구현했다. 특히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가상클라우드 컴퓨팅을 사용할 때의 복잡한 설치·설정 과정을 자동화했다.
AWS 등을 활용한 기존 방식의 세팅과 비교했을 때 2~10시간이던 소요 시간을 10분 이내로, 15단계 이상의 필요 단계를 2단계로 낮추는 등 개발자의 부담을 크게 줄였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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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클라우드타입의 깃허브를 통한 간편한 배포방식 및 팀 단위의 대시보드와 자동 생성되는 미리보기 주소를 통해 누구나 개발 진행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개발자와 비개발직군 팀원 사이의 효율적인 협업도 가능하다.
조재욱 클라우드타입 대표는 "개발자들이 인프라 걱정 없이 개발과 테스트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개발자 중심의 클라우드가 트렌드가 될 것"이라며 "다른 업무용 SaaS와의 연동 등 개발자와 비개발자의 협업 기능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했다.
김철우 더벤처스 대표는 "클라우드타입은 스타트업과 개인 개발자를 중심으로 국내 가입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등 사용자 반응도 좋아 가까운 시일 내 동북아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지역으로도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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