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안 "박진영, '거짓말' 전지현 녹음 때 몸서리치며 좋아해" 폭로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2.12.27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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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호적메이트'

그룹 god 데니안, 박준형./사진=MBC '호적메이트'그룹 god 데니안, 박준형./사진=MBC '호적메이트'


사촌지간인 그룹 god 박준형과 데니안이 스타들과 함께한 그룹 활동을 돌아본다.

27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서는 god 팬들의 성지순례 코스를 돌아보는 사촌 형제 박준형과 데니안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박준형과 데니안은 팬들과 특별한 추억이 깃든 게릴라 콘서트 장소를 찾는다.



팬클럽 '팬 지오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박준형은 "자랑스러운 '팬지'(팬지오디) 중 한 명"이라며 가수 겸 배우 아이유를 꼽는다.

god 팬으로 잘 알려진 아이유는 god 노래 피처링에 참여한 데다 자신의 콘서트에 god를 게스트로 초대한 바 있어 이른바 '성덕'(성공한 팬)이다.



/사진=MBC '호적메이트'/사진=MBC '호적메이트'
또한 두 사람은 god의 수많은 히트곡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나눈다.

이때 데니안은 첫 대상을 안겨준 '거짓말'을 가장 의미 있는 노래로 꼽는다. '거짓말'은 배우 전지현이 "싫어 싫어" 내레이션을 한 곡으로 '잘 가, 가지 마 / 행복해, 떠나지마'라는 가사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거짓말' 녹음 당시를 회상하던 중 데니안은 "전지현 배우 녹음 때 진영이 형이 몸서리치며 좋아하더라"며 그때 박진영의 반응을 생생하게 재연한다.


한편 그룹 god 박준형, 안데니가 아이유, 전지현 등 수많은 스타와 함께해온 순간들을 돌아보는 '호적메이트'는 이날 밤 9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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