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위례 광장·창곡천 일대 무료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제공

머니투데이 경기=박광섭 기자 2022.12.2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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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위례 광장과 창곡천 일대에 공공 와이파이 존을 구축, 시민들에게 무선 인터넷 무료 이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 성남시 수정구 위례 창곡천 일대에 설치된 공공와이파이 접속장치(AP)/사진제공=성남시경기 성남시 수정구 위례 창곡천 일대에 설치된 공공와이파이 접속장치(AP)/사진제공=성남시


시는 위례지역 건설 시행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해당 구역에 설치한 16대의 공공와이파이 접속 장치 등의 시설물을 넘겨받아 운영하기로 했다.



위례선 트램(2025년 개통 예정)이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위례 중앙광장부터 창곡천을 지나게 될 것을 예상해 설치한 와이파이 시설물이다.

해당 접속 장치가 설치된 곳은 반경 100m 내에서 와이파이가 터져 인터넷 이용환경을 제공한다.



무선 인터넷 접속 속도는 초고화질(UHD)의 영화 한 편을 30초 안에 내려받을 수 있을 정도로 빠르다.

성남시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하려면 스마트폰의 Wi-Fi 설정에서 'G_PublicWiFi@SeongNam'을 선택한 후 이용하기를 누르면 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지역 내 무료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된 곳은 위례 창곡천 일대를 포함해 총 2205곳(3478대)"이라면서 "통신 요금 부담이 디지털 소외나 정보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공공 와이파이 존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의 통신기본권을 보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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