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올해 1000억원 규모의 수주 잔고를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액으로 환산하면 지난해의 2배 이상이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내년 실적 턴어라운드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하반기 대규모 수주 계약 체결로 생산시설 확대도 검토하는 중이다.
이와 관련 내년에는 기존 고객사를 비롯해 해외 거래처 2차전지 산업 투자 계획이 대규모로 예정돼 있어 수주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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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테크놀로지 관계자는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의 미국 공장 증설 등 해외 투자 규모가 본격적으로 확대돼 장비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며 "수주한 일감들이 내년에는 매출로 실현돼 흑자 전환도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