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민경이 태국에서 열리는 2022 IPSC 핸드건 월드 슛 대회를 위해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2022.11.18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지난 25일 김민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무슨 말을 어떻게 써 내려 가야 할까"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내가 사랑하는 (후배) 현주가 서후의 이야기를 용기 내서 책으로 냈다. 서후는 현주의 아들이자 우리의 아들이다. 첫 장을 넘기기가 너무 힘들었다. 내 눈엔 이미 눈물로 가득해 글자가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현주와 서후의 이야기가 너무 궁금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난 사실 아직 내 동생 병수 얘기가 쉽지 않다. 이름만 나와도 눈물이 나고 그리움에 사무친다. 그래서 현주가 더 대견하고 멋지다"고 밝혔다.
한편, 김민경은 2019년 8월 갑작스럽게 동생상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