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를 통해 40여년간 공기 조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장비들을 선보였다. 대표적인 제품 산업용 공기청정기 'FFU(Fan Filter Unit)'는 클린룸의 핵심 장비다. 최첨단 공기 제어 기술로 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해 제품 생산 수율을 높여준다. 클린룸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등을 만드는 청정 공간이다.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제거 장비 'V-master'는 2005년 국내 최초로 개발된 장비다. 로터를 이용해 공장 및 클린룸 내 VOCs를 95% 이상 제거한다. 최근 관련 시스템을 개발해 특허를 취득하기도 했다. 그 외 조명 일체형 공기청정기 '퓨어루미'와 에어샤워 '퓨어게이트' 등의 제품을 개발해 일상 공간 내 대기환경 개선으로 영역을 확대했다.
1977년 설립된 신성이엔지는 클린환경 및 재생에너지 사업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1991년 FFU 국산화에 성공했고 습도를 제어하는 배터리 제조 공간 '드라이룸'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경쟁력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청정한 환경 조성을 위한 솔루션을 소개하기 위해 박람회에 참가했다"며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산업 전반 및 일상 환경에 개선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