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내년도 예산이 13조5250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중 벤처·스타트업 육성 분야 예산은 4조5816억원이다.
중기부는 "모태펀드는 투자시장 위축 완화에 노력함과 동시에, 초기창업, 청년·여성, 지역 등 과소 투자영역과 초격차 등 정책 목적 영역에 집중하도록 역할을 재정립할 것"이라며 "민간 모펀드와 해외 VC가 운용하는 글로벌펀드 등 민간 자금을 유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7년까지 10대 신산업·신기술 분야 스타트업 1000개사를 집중 발굴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와 대학을 통한 창업지원사업 '창업중심대학'도 중점적으로 진행한다.
그밖에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 등 신산업 규제혁신으로 벤처·스타트업을 지원하고 맞춤형 컨설팅·구조혁신지원 R&D(연구개발)사업 등을 신설해 재도전 기반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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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기부 장관은 "2023년도 예산이 어렵게 국회에서 확정된 만큼 연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사업공고를 추진하는 등 중기부의 행정력을 총동원해 최대한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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