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벅시, 블록체인 '앤서'와 모빌리티 특화 서비스 개발

머니투데이 신상윤 기자 2022.12.2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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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특화 모빌리티 서비스 '벅시(buxi)'는 블록체인 전문기업 '앤서'와 결제 및 마일리지 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벅시는 블록체인 기반의 결제 및 마일리지 혜택을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앤서는 블록체인 기술을 다양한 범위에서 구현할 기회를 확보했다. 또 양사는 BAGO 재단을 설립하고 토큰을 활용한 'Travel To Earn' 플랫폼도 마련할 계획이다.

유가증권 상장사 국보의 자회사 벅시는 2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한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기사를 포함한 렌터카 서비스를 최초로 도입했다. 해외를 오가는 공항 사용자를 중심으로 발전시킨 이동 서비스다. 일본 MK택시의 한국 독점 파트너로 최근에는 아시아 지역 확장도 준비하고 있다.



앤서는 금융권을 중심으로 빅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한 경험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서비스를 개발한다. 박준형 앤서 대표는 "국내외 벅시 사용자에게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혜택과 보상을 제공하게 됐다"며 "기존 마일리지를 블록체인 기술로 환전이 필요 없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진 벅시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해외여행이 활성화되는 가운데 국내외 벅시 서비스를 연결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며 "앤서가 보유한 아시아 비즈니스 네트워크 및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체계화된 보상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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