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영상]경차 칼치기에 격분한 버스…강력 난기류에 아수라장된 항공기

머니투데이 양윤우 기자 2022.12.25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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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한 주간 온라인을 달궜던 동영상들을 소개합니다.

광역버스가 갑자기 칼치기를 한 경차에 놀라 급정거를 하고 있다. /사진=한문철TV 광역버스가 갑자기 칼치기를 한 경차에 놀라 급정거를 하고 있다. /사진=한문철TV
[더영상] 첫 번째는 광역버스 앞으로 칼치기 한 경차 운전자와 이에 격분해 보복 운전한 버스의 영상입니다. 제보자 A씨가 한문철TV에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사건은 서울시 강서구 가양대교에서 발생했습니다. 경차는 2차로, 버스는 3차로에서 달리고 있었습니다. 이때 경차가 방향지시등을 켠 후 버스 앞으로 차선을 변경했습니다. 갑자기 나타난 경차에 버스는 급정거한 뒤 경적을 세게 울렸습니다. 이후 버스는 2차로로 차선을 변경하더니 3차로를 침범하면서 경차 옆으로 붙었습니다. 버스는 추월을 시도하며 부딪힐 듯 말 듯 경차를 위협했습니다. 다리 쪽으로 몰리던 경차는 우측에 바짝 붙어 버스를 피하다가 이내 멈췄습니다. 그러자 버스는 현장을 떠났습니다. 한문철 변호사는 경차 차주에 대해 "깜빡이가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사고 났으면 100대 0이었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버스 기사에 대해서는 "굳이 위험하게 대응했어야 했냐"며 "사고가 났다면 버스는 보복운전에 해당한다"고 경고했습니다.
18일(현지 시간) 하와이행 항공기를 덮친 난기류로 승객 36명이 다치고, 기내 일부가 파손되는 등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트위터 18일(현지 시간) 하와이행 항공기를 덮친 난기류로 승객 36명이 다치고, 기내 일부가 파손되는 등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트위터
두 번째는 하와이로 가던 항공기가 난기류를 만나 기내 천장 일부가 손상되고 승객이 다치는 영상입니다. 지난 18일 외신에 따르면 이날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하와이로 향하던 하와이안항공 여객기가 착륙 약 30분을 앞두고 1만m 상공에서 강력한 난기류를 만났습니다. 여객기는 심하게 요동쳤고, 승객 36명이 다쳤습니다. 11명은 중상을 입었고,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던 일부 승객은 자리에서 튕겨 나가 천장에 머리를 부딪치기도 했습니다. 당시 여객기에는 승객 278명과 승무원 10명 등 모두 288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기내 천장 플라스틱 마감재가 충격으로 깨져 작은 구멍이 난 사진들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한편 미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승객의 안전띠 착용 여부와 승무원이 비상 사태에 올바른 조치를 행했는지 등 조사할 예정입니다.
일본 도쿄 거리에서 여성 보행자만 골라 어깨를 치는 무차별 폭력을 행사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사진=트위터 캡처 일본 도쿄 거리에서 여성 보행자만 골라 어깨를 치는 무차별 폭력을 행사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사진=트위터 캡처
세 번째는 한 남성이 일본 거리에서 여성 보행자들만 겨냥해 강하게 어깨를 부딪치는 등 무차별 폭력을 행사하는 영상입니다. 최근 일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성만 골라 '어깨빵' 하는 남성의 검거 소식이 올라왔습니다. 공개된 영상 속 남성은 일본 도쿄 시부야의 한 거리에서 흰색 점퍼를 입은 여성에게 고의로 다가가 세게 어깨를 부딪칩니다. 피해 여성은 뒤로 밀려나 당황하면서도 이 남성을 무시한 채 지나가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가해 남성은 또다시 다가가 더 강하게 어깨를 밀었고 이 여성은 뒤로 크게 밀려나며 벽에 부딪혔습니다. 이 영상이 공개되자 "나도 당했다"며 비슷한 피해 경험 사례가 올라왔습니다. 이 남성은 결국 일주일 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역버스가 칼치기를 한 경차에게 보복운전을 하고 있다. /사진=한문철TV 광역버스가 칼치기를 한 경차에게 보복운전을 하고 있다. /사진=한문철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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