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회사로" HDC현대산업개발 ESG경영 박차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2022.12.25 11:18
글자크기
 지난 20일 HDC현대산업개발 본사에서 열린 '제1회 안전 경진대회 ‘2022 With SAFETY CHALLENGE’ 시상식을 개최 모습/사진=HDC현대산업개발 지난 20일 HDC현대산업개발 본사에서 열린 '제1회 안전 경진대회 ‘2022 With SAFETY CHALLENGE’ 시상식을 개최 모습/사진=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 (17,430원 ▼510 -2.84%)(이하 현산)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2'를 발간하고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현산은 사회(S) 부문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안전·보건과 관련된 주요 현안은 이사회에 보고하고 심의를 거치는 프로세스를 운영중이다. 지난 7월 안전보건위원회 위원을 선임한 뒤 안전·보건에 대한 사안은 안전보건위원회 승인을 거쳐 이사회에 보고하는 체계를 갖췄다. 또 독립적인 의사결정 권한을 가진 최고안전책임자(CSO)를 선임하고 시공혁신단을 운영하는 등 안전과 품질 관련 시스템을 강화했다. 경영진·현장 소장 ·관리감독자· 안전·보건 관리자· 협력회사 대표이사 등 800여 명을 대상으로 에이치디씨 세이프티 아이 아카데미(HDC SAFETY-I ACADEMY)라는 교육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현산은 이와 함께 품질 기준을 확립하기 위해 모든 건축물의 구조적 안전 결함에 대한 보증기간을 종전 10년에서 30년으로 대폭 확대했다. 지난 7월에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레미콘 품질 관리 강화를 위한 협약'을 맺고 레미콘 제조 공장의 생산 시설부터 제조, 운반, 현장 시공까지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환경(E) 부문에서는 환경 전담 조직을 구성해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친환경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지배구조(G) 부문에선 주주 제안을 수용해 이사회 내 안전보건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주주의 권리를 보장하고 있다. 임직원 윤리 행동 지침을 제정하고 및 윤리 경영 교육 프로그램과 익명신고센터도 운영중이다.

현산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가치를 만들어내는 기업으로서 풍요로운 삶과 신뢰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데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