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로이터=뉴스1) 우동명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정상 회담을 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2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만나 패트리엇 1개 포대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엇을 제공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패트리엇 1개 포대는 8개 발사대와 사격통제소 등으로 구성되는데요. 발사대 1개당 4발의 패트리엇 미사일이 장착됩니다. 이 같은 포대 1개의 생산 비용은 10억달러(약 1조2000억원), 미사일 1기당 가격은 300만달러(약 38억원)에 달합니다.
패트리엇의 사거리는 70~80㎞입니다. 지상에서 24㎞까지 상승해 목표물을 요격할 수 있는데요. 최대 100개 목표물까지 동시에 추적이 가능합니다.
목표물을 성공적으로 요격하기 위해 미사일뿐 아니라 항공기를 탐지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항공기의 경우 170㎞, 탄도미사일의 경우 57㎞ 전방에서 탐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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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기반 시설 등을 집중적으로 공격하는 상황입니다. 우크라이나는 미국에 패트리엇 지원을 요구해 왔습니다.
현재 패트리엇은 미국, 한국을 포함한 18개국에서 사용 중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패트리엇은 한국형 미사일방어(KAMD)의 핵심 무기 체계입니다.
(기란 AFP=뉴스1) 권진영 기자 = 대만 동부 기란에서 열린 한광22 훈련 중 이동식 발사대에서 미국산 패트리엇 미사일이 발사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미국은 러시아의 공습에 대응하기 위한 첨단 패트리엇 방공 체계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06.07.20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