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팩, 국제 친환경 인증기준 GRS 획득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2022.12.2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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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PC팩사진= SPC팩


SPC그룹은 포장재 생산 계열사 SPC팩이 재활용 국제친환경 인증 기준인 'GRS'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SPC팩은 일반적인 포장재 생산 단계에서 불가피하게 버려지는 잔여 합성수지(PIR)를 이용한 필름 포장지를 개발·생산해왔다. SPC팩은 포장재 생산뿐 아니라 친환경 잉크를 활용하는 등 제품 인쇄 과정까지도 기준을 충족해 최종 생산물까지 GRS 인증을 받게 됐다.



GRS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생산제품 소재에 재생 원료를 20% 이상 활용해야 한다. 폐수·대기 배출과 같은 환경 문제 관리, 유해 화학물질 사용여부, 노무 관리 분야에서 정해진 국제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SPC팩은 재생 원료인 PIR을 20% 함유한 포장재를 생산해 지난 7월부터 위생용품에 적용해 시판 중이다. PIR 함량을 30%로 늘린 포장지도 개발해 내년 초 추가로 다양한 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SK지오센트릭, SKC, 롯데케미칼, 한화컴파운드, 깨끗한나라 등과 친환경 포장재 개발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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