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PM용 교통카드 단말기는 사물인터넷(IoT) 모듈의 기본기능(차량 관리, 관제, 통신 기능) 외에도 교통카드 접촉을 통해 PM 잠금장치 해제, 요금결제 등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휙고는 해당 단말기를 설치한 PM을 통해 수집되는 각종 데이터를 빅데이터로 활용해 향후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대중교통을 포함한 도시 교통정책 전반을 수립하는데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중교통과 공유PM의 결제 데이터를 통합할 수 있게 되면 대중교통-공유PM 간 환승 할인이 가능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승환 휙고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시범 서비스는 단순히 공유PM의 결제수단을 개선하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대중교통 수송분담을 높이고 자가용 이용을 억제해 교통문제 완화, 온실가스 감축 등 파급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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