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MOU에 따라 양사는 기술 및 노하우 등을 제고할 방침이다. 보유시설 및 연구 인적자원 협력 네트워크 등을 활용, 공동 연구 성과가 사업화로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인공혈액 분야는 지난 3월 정부에서 선정한 보건의료 연구·개발 다부처 공동사업 3대 과제 중 하나다. 2030년까지 수혈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집중 투자하기로 하는 등 고속 성장이 예상된다.
한편 레드진은 최첨단 유전자 교정 기술과 줄기세포를 활용, 만능 공혈용 인공적혈구를 개발하는 바이오 스타트업이다. 혈액 관련 질환 연구 및 재생의료 치료기술을 통해 인류 건강과 반려동물 헬스케어에 기여하는 게 목표다. 미국 와이어스·화이자(Wyeth·Pfizer), 유한양행,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등에서 신약 및 사업 개발을 주도한 박갑주 박사(미국 브라운대학교)가 창업했다. 특히 생명공학기업 툴젠의 창업자이자 유전자 편집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꼽히는 김진수 박사가 최고기술자문역으로 참여 중이다.
퓨리메디는 단 한 번의 채혈로 종양의 유무와 위치까지 판단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기반의 체외 진단 의료기기를 개발 중인 스타트업이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바이오메디컬공학과 출신의 이동용 대표가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