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길 경동나비엔 시스템연구소장이 지난 20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 행사에서 신기술 인증을 취득한 훈 기념촬영을 했다./사진=경동나비엔
신기술(NET) 인증은 국내에서 처음 개발된 기술이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신기술을 인증하는 제도다. 해당 인증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한 3차에 걸친 심사를 통과해야 취득할 수 있으며 국가 기술력과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경우에만 부여한다.
'온수 예열 시스템'의 또 다른 장점은 풍부한 온수 유량이다. 실시간 온수 수요를 감지하는 온수 유량센서가 온수 사용을 감지하면 보일러의 터보펌프를 가동해 유량을 증대시킨다. 덕분에 여러 곳에서 동시에 온수를 사용해도 일정한 온도의 온수를 끊김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 배관 내 순환유량이 부족할 경우 보일러가 켜짐과 꺼짐이 반복돼 온수 예열 시간이 증가하는 문제도 해결했다. 이 시스템을 적용하면 충분한 유량을 확보해 안정적으로 온수를 준비할 수 있다. 소요되는 가스량을 줄여 난방비 절감과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도 있다. 경동나비엔은 지난 8월, 이같은 온수 예열 시스템을 적용한 보일러 신제품 '나비엔 콘덴싱 ON AI'를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