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스티어링휠 제조' 대유에이피,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2022.12.2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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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부터 이석근 대유에이피 대표이사,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김천갑 대유에이피 근로자대표우측부터 이석근 대유에이피 대표이사,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김천갑 대유에이피 근로자대표


대유위니아그룹의 대유에이피는 21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라북도 완주에 위치한 대유에이피는 국내 1위의 자동차 스티어링휠 제조회사로 국내 완성차 업체의 1차 협력사다. 코로나19(COVID-19)와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생산량이 줄어들었음에도 노사가 서로 양보해 고용을 유지했다. 또 대표이사 주관 하에 경영현황 설명회와 직급·직종별 간담회를 주기적으로 갖고 현안에 대한 고충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협력사와는 '대유에이피 협력회'를 구축해 품질 현황과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등 원·하청 상생협력을 실천하고 있다

대유에이피는 이번 수상으로 향후 3년간 정기근로감독 면제, 세무조사 유예, 은행 대출금리·신용보증 한도 우대 등의 행정·금융 혜택을 받게 된다.



이석근 대유에이피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노사가 함께 이뤄낸 소중한 결실"이라며 "출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면 제품 생산성도 높아져 글로벌 탑기업으로 도약하는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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