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C는 나무 가루, 쌀껍질, 옥수숫가루, 커피박, 맥주 찌꺼기 등 자연에서 얻은 천연원료에 기반한 바이오 신소재이며 별도의 정제 혹은 추출 과정 없이 레진 생산이 가능하다. 미국 농림부(USDA)로부터 100% 바이오 베이스 인증을 받아 국제 환경 기준을 획득했다.
어라운드블루의 CLC 제품이 2022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에서 소개 된 모습/사진제공=어라운드블루
대구 엑스코(EXCO)에서 진행된 '국제부품소재산업전(지난 11월 15일(화)부터 18일(금)까지)'에서는 '그린소재 특별관'에서 CLC가 적용된 생활용품들과 새로 개발된 진공 성형과 열 포밍이 가능한 일회용 포장물도 전시했다. 관람객들은 "최근 친환경 소비에 관심이 간다"라며,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착한 소재"라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이번 전시를 통해 어라운드블루는 내수시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
바이오 신소재인 CLC로 제작한 화장품 용기/사진제공=어라운드블루
어라운드블루의 친환경적 발자취는 작년부터 시작됐다. 2021년 2월에 법인 설립 후 CLC 기반 제품 테스트와 상용화를 진행해왔으며, 2022년 5월에 프랑스 세계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 'JEC WORLD 2022'에 참가해 첫선을 보였다.
최준영 대표는 "갈수록 심각해져 가는 지구온난화 현상에 작은 변화를 실천하려고 한다"라며 "어라운드블루의 제품 하나하나가 지속 가능한 변화를 가져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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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어라운드블루는 IBK기업은행에서 운영하는 IBK창공(創工) 마포 9기 혁신 창업기업에 선정되어 운영사인 재단법인 한국사회투자(대표 이종익, 이순열)의 액셀러레이팅을 받은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