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1248명 선발…SK하이닉스 협력 반도체공학과 신설

머니투데이 이창명 기자 2022.12.21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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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특집]

이재진 한양대 입학처장/사진제공=한양대학교이재진 한양대 입학처장/사진제공=한양대학교


한양대학교는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군 871명, 나군 377명 등 총 1248명의 일반전형 인원을 모두 수능 100%로 선발한다.

탐구영역 필수 응시과목은 없으며 제2외국어·한문 성적은 전 계열에서 반영하지 않는다. 자연계열은 과탐 두 과목을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과탐Ⅱ 과목을 응시한 경우 변환표준점수의 3%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직업탐구 영역의 경우 가·나군 특성화고교졸업자 특별전형에 한해 계열에 따라 직탐영역을 사탐·과탐영역으로 대체 반영한다.



영어는 계열별로 반영점수에 차이가 있다. 자연계열은 1등급에 100점으로 만점을 부여하고 2등급 이후로 등급 간 점수 차가 커진다. 한국사는 감점제로 반영한다. 본교 변환표준점수(1000점 만점)에서 1등급당 0.1점이 감해지는 체계다. 인문 및 상경계열은 3등급까지 만점 처리하며 4등급부터 0.1점씩 감점한다. 자연계열은 4등급까지 만점, 5등급부터 0.1점씩 감점하며 예체능계열은 8등급까지 감점이 없고 9등급만 0.1점 감점한다.

가군과 나군 정시 특별전형의 경우 수능성적 100%로 선발한다. 농어촌학생과 기회균형선발, 특성화고교졸업자,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이 대상이며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없다.



특히 올해는 반도체공학과가 신설됐다. 한양대는 SK하이닉스와 함께 반도체 인재를 양성한다. 반도체 산업체 인턴십, 현장 실습 등의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반도체 인재 양성할 계획이다.

해당 학과 입학생에게는 대학 학비 전액 및 학업 장려금이 지급된다. 한양대 반도체공학과 입학생은 국제 인적교류 프로그램 및 학술대회 참가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해외 우수 산업체 견학과 인턴십 프로그램 지원도 이뤄진다. 학부 졸업 후 석사나 석박통합과정 연계 진학시 학비 전액 및 학업 장려금이 지급된다. SK하이닉스 반도체 연구원 채용 보장 혜택도 있다.

한양대 1248명 선발…SK하이닉스 협력 반도체공학과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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