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CBI (1,704원 ▼83 -4.64%)는 미국 바이오기업 키네타(Kineta Inc.)가 유매니티 테라퓨틱스(이하 유매니티)와 합병을 통해 19일 나스닥에 ‘KA’라는 코드명으로 상장했다고 20일 밝혔다.
키네타는 지난 6월 나스닥 상장사 유매니티와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 유매니티는 합병 조건으로 CBI에 750만달러(한화 98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참여를 요구했다.
CBI 관계자는 "키네타가 중증 고형 종양에 대해 머크(Merck)의 항-PD 치료제인 키트루다와 함께 항-VISTA 항체인 KVA12123을 병용해 평가할 예정"이라며 "임상시험 개시를 앞두고 있어 성과에 대한 기대가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