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22일 '커피박 화분키트' 준다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2022.12.2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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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타벅스사진= 스타벅스


스타벅스 코리아가 자원순환사회연대와 커피박 재활용환경성평가 승인을 획득한 스타벅스 커피박 화분을 주는 '커피박 화분키트' 증정 캠페인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다회용컵 사용 문화 확산과 우리 농가 친환경 커피퇴비 지원 등 스타벅스가 커피찌꺼기를 활용해 자원선순환 활동에 동참한다는 의미에서다.

커피박 화분 키트는 컵 모양의 화분과 커피찌꺼기 배양토, 허브류 씨앗으로 구성됐다.



스타벅스는 서울, 부산, 광주, 대구 등 연간 다회용컵 이용 우수 매장 70개점을 선정해 오는 22일 하루 동안 해당 매장에서 친환경 활동에 동참하는 소비자에 커피박 화분키트를 줄 예정이다.

행사 대상 스타벅스 매장을 방문한 소비자 중 개인컵으로 주문한 음료와 우리 농산물로 만든 스타벅스 푸드 또는 음료를 1만5000원 이상 구입하고 스타벅스 매장 계산대에서 파트너에게 영수증을 제시하면 화분을 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에서 판매하는 우리 농산물 푸드와 음료는 '우리 단호박 보늬밤 브레드', '사과 가득 핸디 젤리', '한 입에 쏙 고구마', '우리 미(米) 카스텔라', '리얼 두부칩', '햇사과주스', '딸기주스', '한라봉주스' 등이다.

스타벅스 커피박 화분은 지난 7월 국립환경과학원의 재활용환경성평가 승인을 받았다. 재활용환경성평가 제도는 재활용 방법이나 기술의 환경적 영향을 평가해 폐기물이 안전하게 재활용되도록 관리하기 위해 도입됐다. 사용 중 파손된 커피박 화분은 신청을 받아 ㈜포이엔이 회수를 하고 새로운 커피박 화분으로 재탄생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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