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리튬플러스는 충청남도 금산군 추부면 소재 공장에서 배터리급 초고순도 수산화리튬의 본격적인 생산을 위한 원료투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리튬플러스는 지난 10월 13일 국내 최초로 자동차 배터리용 수산화리튬 생산공장을 준공했다. 이 공장은 전웅 대표의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설계한 'CULH'가 적용됐다. 각 공정에 투입된 장비도 국내에서 제작된 설비로 이루어졌다. 국내의 수산화리튬 생산을 추진하는 기업들이 외국 기업의 기술과 장비를 도입하는 것과는 크게 대비된다고 설명했다.
리튬플러스 CULH 공정은 자동차용 배터리에서 사용하기 어려운 저급 탄산리튬을 수산화리튬 제조용 원료로 사용 가능하게 한다. CULH 공정은 독창적인 리튬 고도정제기술을 이용해 순도가 낮은 탄산리튬을 정제할 수 있기 때문에 경제성이 우수하다.
한편 리튬플러스는 자회사 하이드로리튬 (4,535원 ▼430 -8.66%), 관계사 어반리튬 (3,570원 ▼335 -8.58%)과 협력해 리튬사업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