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재벌집 막내아들' 방송 갈무리](https://thumb.mt.co.kr/06/2022/12/2022121815352184304_1.jpg/dims/optimize/)
지난 17일 방송된 JTBC 금토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는 진양철 회장이 죽기 직전 가장 총애했던 손자 진도준에게 어떤 유산도 남기지 않아 모두를 혼란에 빠뜨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 후 누리꾼들은 진도준이 유산을 전혀 받지 못한 것을 두고 여러 의견을 내놓았다.
진도준이 유산으로 받은 치부책을 이용해 순양가 사람들을 압박하고 결국 '순양을 사게 된다'는 큰 그림을 그려 나갈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다른 누리꾼은 "오늘 대사를 보면 진양철이 '이 집에서 내를 불쌍하게 보는 건 도준이밖에 없다'라고 한 다음 바로 유언장 고쳐버린다"며 "저건 할아버지로서는 감동이지만 회장으로서는 걱정하는 부분을 표현한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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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진양철은 도준이가 정에 약한 것을 알기 때문에 '악당'이 되게 하려고 최악의 상황은 일부러 만든 것"이라며 "악당이 돼야 앞으로 순양가 싸움에서 살아남고 회사를 얻을 수 있으니까"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역시 갓양철...'니는 왜 순양을 살라카노? 꼭 이루래이'라는 말이 그래서 의미심장했던 거구나", "악당이 되는 것이 유언이었네" 등 반응을 보이며 감탄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재벌집 막내아들' 13회는 전국 22.5%(이하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수도권 기준 24.4%를 돌파하며 전 채널 1위를 지켰다. 지난 방송이 기록한 19.8% 보다 상승한 수치로 프로그램 자체 최고 시청률도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