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머스크](https://thumb.mt.co.kr/06/2022/12/2022121719042784888_1.jpg/dims/optimize/)
17일(현지시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뉴욕타임스(NYT)의 라이언 맥, 워싱턴포스트(WP)의 드루 하웰, CNN의 도니 오설리번 기자의 트위터 계정을 정지 하루 만에 복원했다.
이 기자들은 머스크가 자신의 전용기 위치를 추적하던 '일론제트'(@elonjet) 계정을 정지한 것에 대해 비판적인 기사를 지난 14일 작성했다.
머스크의 조치에 대해 유럽연합(EU)이 경고하고 유엔이 우려를 표명하는 등 광범위한 비난이 일었다. 언론자유 침해 논란은 물론, '목요일 밤의 대학살'이란 비판도 나올 정도였다.
머스크는 이들의 계정을 풀어줄 지를 두고 트위터에서 두 차례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첫 조사에서 계정 정지를 즉각 풀어줘야 한다는 여론이 우세했다. 머스크는 15일 "많은 선택지가 있다"면서 '7일 간 정지', '즉시 해제' 등 2가지를 놓고 투표에 부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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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실시한 조사에서 투표에 참여한 370만 명 중 58.7%가 즉시 해제에 표를 던졌다. 7일 간 정지해야 한다는 의견은 41.3%였다.
머스크는 사람들의 의견에 따라 "내 위치를 턴 계정들은 지금 정지가 풀릴 것"이라고 트윗을 통해 밝혔다. 일부 계정은 바로 복구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