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 소방대원들이 23일 오후 제주시 한천 제1저류지에서 전기차 화재진압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실물화재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2022.11.2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5일 서귀포시 안덕면의 한 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오전 9시13분쯤 신고가 들어오자 소방이 출동, 화재 차량 주변의 차량들을 옮기고 이동식 소화수조를 투입했다.
불은 수조 설치 1시간20여분 만인 오전 11시31분쯤 진화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전기차가 불에 타 재산피해가 소방당국 추산 2600여 만원 가량 발생했다.
/사진= 제주소방안전본부
이동식 소화수조가 도입되기 전인 지난 8월 제주에서 발생했던 전기차 화재는 진화에 4시간이 걸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