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기부는 16일 '서울YWCA 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서울YWCA, GS네트웍스 등 참여기업.기관과 '희망리턴패키지 전직특화교육 수료 및 채용식'을 개최했다.
정부가 채용 희망 기업을 먼저 발굴하고 선정된 기업들과 소상공인에 기업 인재상에 맞는 특화 교육 후 실제 취업까지 연계하는 것이 희망리턴패키지 전직특화교육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이에 따라 중기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는 기업들이 교육 단계에서부터 채용수요와 특성에 맞는 과정을 직접 기획·운영하고 실제 채용까지 연계하는 희망리턴패키지 전직특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올해는 희망리턴패키지 전직특화교육에 GS네트웍스, 서울YWCA 등 7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중이다.
이날 희망리턴패키지 전직특화교육 수료 및 채용식에 참여한 서울YWCA는 요양보호사, 급식조리사 등 여성직무특화교육을 진행하고 관련 기업으로 취업을 지원했으며, GS네트웍스는 기술특화(물류이론.소형지게차) 교육 및 현장실습 과정을 운영하고 현재 전국 GS네트웍스 물류센터로의 채용 절차를 진행중에 있다.
올해 희망리턴패키지 전직특화교육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소상공인은 111명이지만 내년 초까지 채용과정이 계속되는 점을 감안하면 그 숫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조주현 중기부 차관은 "실패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전에 성공한 참여자들의 미래를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민간과 정부가 적극 협력해 재기 소상공인들의 취업과 재창업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